본문 바로가기
내가관심있는심리학

인본주의심리학 & 인지주의심리학

by 한손가이드 2024. 5. 6.

1) 인본주의심리학

  인본주의심리학(Humanistic psychology)은 심리학의 한 분야로 인간중심치료를 개발한 미국의 심리학자로서 칼 램섬 로저스(Carl Ransom Rogers)1940년대에 인간중심 치료를 개발하여 인간성 심리학을 개척했다. 로저스가 창시한 인간 중심 치료(PCT, Person-centered therapy)는 기존의 정신병원에서의 명령적 지시적 요법이 아닌, 비지시적 요법으로서, 상담을 위주로 하여 환자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오늘날 흔히 미국 영화에서 나오는 심리치료사와 환자가 자주 만나서 이야기하는 방식의 치료가 바로 인간 중심 치료이며, 이를 1940년대에 창시한 것이 칼 로저스다. 190218일 시카고 외곽 오크 파크에서 6남매 중 넷째로 태어났다. 위스콘신 매디슨 대학교 농업학과에 입학했다. 1922(당시 20)에 국제 기독교 프로그램에 참여해 중국에 다녀온 이후, 목사가 되기로 하고 진로를 변경했다. 컬럼비아 대학교 교육대학원에 입학하여 1928년에는 석사학위, 1931년에 박사학위를 받았다.

1945년 상담 센터 설립을 위해 시카고 대학교 교수로 초빙되었으며, 1947년 미국 심리학회(APA) 회장이 되었다.

또한 195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로저스는 CIA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았던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 자금은 인간 생태학 조사 협회(Society for the Investigation of Human Ecology) 명의로 집행되었으며, 이후에는 인간 생태학 기금(Human Ecology Fund)이라고 불렸다. 로저스가 위스콘신 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이 협회의 협회장을 맡았다고 알려진 바 있다. 198724일 사망했으며, 며칠 뒤에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되었다.

 

 인간중심치료는 로저스의 인간은 경험하는 생명체로서 자신을 실현화하기 위한 기본적 동기를 갖고 있다고 본다. 인간중심 접근 상담자는 생명체의 지혜를 믿으며 인간이 기본적으로 신뢰하는 생명체라고 본다. 로저스는 경험은 나에게 최고의 권위다라고 말한 것처럼, 그는 생명체의 경험을 중시하였다. 개인이 자신이나 자기로서 보는 현상학(phenomenology)적 장의 이러한 부분이 자아다. 자아는 조직화하고 일관된 게슈탈트로 상황이 변함에 따라 끊임없이 형성되는 과정에 있다. 생명체는 하나의 기본적 경향성과 추구하자고 있는데 그것은 경험하는 생명체를 실현하고, 유지하고, 향상하는 것이다. 로저스는 상담자가 내담자의 변화를 위해 가져야 할 필요 충분한 세 가지 태도로서 일치성, 공감적 이해,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을 제시하였다.

 

 로저스는 유기체적인 가치화 과정(OVP,Organismic Valuing Process)충분히 기능하는 사람’ (Fully functioning person) 사이의 가설 경로를 가정했다. 그는 모든 사람이 각자 자신의 자아개념에 따라 실제 경험을 만나도록 이끄는 자기실현 경향성이 있다고 믿었다. 그러한 적합성이 있을 때 자기인식은 기본적이며, 진정한 감정, 자기수용으로서 가치가 있다. 경험들은 OVP(유기체적인 가치화 과정)에 따라 평가되는데, 그것은 유기체의 기본적 요구와 필요에 따른 것이다.

또한, 인간은 누구나 현실을 각자 다르게 인식하고, 주관적인 경험이 행동으로 나타나며, 외부 현실보다는 오히려 자신의 내부적인 경험에 의한다고 믿었다. 그리고 로저스는 개인을 이해할 수 있는 무이한 방법은 그들의 개인적인 세계에 들어가서 그들의 내적참조체제(internal frame of reference)를 이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다른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판단하는 것을 멈추고 그 사람이 어떠한 것을 있는 그대로 그것을 보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 그에 따르면, 사람에게 유일하게 동기화된 힘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다면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꼭 되고자 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자기실현 경향이 있다. 인간이 타고난 성장 잠재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적응 유연성이 있고, 어려운 일에도 금방 회복할 수 있다고 믿었다.

 

2) 인지주의심리학

  인지주의는 행동주의와는 다르게 '자극 정보처리 반응'이라는 새로운 틀을 만들면서 행동주의 틀로는 풀어낼 수 없었던 상황을 설명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인간을 사고하는 존재로 전제하여 인간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능동적인 사고 과정과 인간 내부의 인지 구조를 중시하는 것이다. 따라서 인지주의는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며 정보가 뇌 속에 어떠한 과정을 통해 저장이 되는 지에 대한 이론이다. 인지주의 이론에는 형태주의 심리학, 정보처리 이론, 스키마 이론, 장 이론, 기호형태설 등이 있다.

 인지주의 관점에서는 결코 행동을 간과하지 않으며 이러한 맥락에서 행동을 야기하는 근본적인 인지와의 상호관계를 상정함으로써 기존의 인지기능으로 신념화된 과정에 개입된 자동적 사고(automatic thought 또는 Automatic negative thoughts ,ANT)와 이에 대한 행동과 함께 보다 균형적이고 긍정적인 신념의 재구성을 주의 깊게 다루기 위해 행동의 기본단위를 고려한다.

 

 인지주의 학습이론은 아직 경험하지 못한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는 행동은 외부 환경에서 필요한 정보를 능동적으로 수집하여 인지함으로써 이루어진다는 학습 이론이다. 행동주의에서의 그것처럼 학습이 반드시 자극과 반응 사이의 관계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은 아님을 강조하고 있다.

정보처리이론에서는 인간의 학습과정을 컴퓨터의 정보처리과정으로 이해하고 분석한다.

대표적으로 앨킨슨과 쉬프린 모형, 포섭이론이 있다.

포섭이론에서 의미 있는 학습은 인간이 가진 인지구조에 새 정보를 연관시킬 때 일어난다.

 

그러나 인지주의는 행동주의와 같은 맥락으로 지식은 존재한다고 믿고 그 지식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전할 것인가에만 관심을 갖는다는 비판을 받는다.

'내가관심있는심리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인심리학 ①  (0) 2024.05.09
알프레드 아들러  (0) 2024.05.06
행동주의 주요이론 ②  (0) 2024.05.05
행동주의 주요이론 ①  (0) 2024.05.05
행태주의심리학 & 행동주의심리학  (0) 2024.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