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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관심있는심리학

개인심리학 ②

by 한손가이드 2024. 5. 9.

아들러는 가족구조와 출생 순위가 개인의 생활 양식 형성에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각 가정에서 부모님을 중심으로 자녀와의 가족관계가 어떻게 가족구조를 형성하고 있는가는 자녀의 생활 양식을 형성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들러심리학 학파 치료에서는 가족역동 특히 형제간의 관계를 다루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개인이 어떤 유형으로 전형화하는 것을 피해야 하지만 아동기에 형제간의 경쟁에서 나온 결과로 성격 경향이 개인의 남아있는 인생을 통해 재현되는가를 살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했다.

아들러는 출생 순위는 세상에 나온 순위가 아니라 심리적인 순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슐만(Shulman)은 맏이가 심한 지적장애라면 둘째 아이가 첫째를 대신해 맞이의 역할을 할 것이고, 아이를 사산한 다음 낳은 아이는 보통 더 특별한 맏이로 키울 수 있다는 예를 제시하면서 출생 순위는 연대순보다는 심리적인 논리라고 설명했다. 모든 아동이 가족 소속감을 갖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맏이, 둘째(중간), 막내, 독자 등으로 나누어 설명했다. 먼저 맏이는 태어나자마자 크게 주목을 받으면서 부모의 기쁨이나 관심이 대상으로 살아가기 시작한다. 동생이 태어나기 전까지는 가족의 중심인물로 왕처럼 지내다가 동생이 태어나면 좋았던 자리에서 쫒겨나게 된다. 그래서 맏이에게 폐위당한 왕이라는 별명을 붙었다. 둘째에게 맞이가 누리고 있는 사랑을 뺏어갔다고 믿기 쉽다.

둘째는 태어나면서부터 주변의 관심을 맏이와 나누어 가진다. 보통 둘째 아이는 경쟁 속에 있는 것처럼 행동하고 맏이를 이기기 위해 살아가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대부분 둘째 아이는 다른 형제보다 독립적이고 반향적이고, 민감하고, 계속 부모에게 자신의 위치를 확인받고 싶어 한다. 둘째는 혼자만 부모의 관심과 사랑을 독차지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항상 관심과 사랑이 부족하거나 결핍으로 느끼기도 한다.

막내는 다른 모든 형제를 이기려고 노력하거나 다른 형제의 보살핌을 계속 받는 아이로 남으려는 두 가지 경향 중 하나로 보인다. 다른 형제자매들과 계속 비교하고 가장 약한 존재로 받아들여지는 열등감을 계속 경험하는 현실을 보상받기 위해 다른 사람을 추월하는 우월 추구의 노력을 높여간다. 또 다른 경우에는 자신의 약한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버릇없고, 응석을 부릴 수 있는 상황에서 가능한 이익을 얻으려고 하거나 의기소침해지는 때도 있다.

마지막으로 독자는 처음부터 계속 부모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부모의 사람과 보호를 늘 혼자 받기 때문에 자신의 중요성을 과장하는 경향이 있다. 다른 아이와 협동하거나 나누어 가지거나를 배우지 못하지만, 어른들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는 쉽게 배운다.

 

아들러는 사람은 현재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삶의 목적을 향해 노력하는 존재로 보았으며, 목표지향적인 삶은 목적은 최소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긍정적인 생활 양식을 바탕으로 수립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아들러심리학에서는 모든 사람의 행동은 목적을 갖는다고 가정했다. 그는 목적론으로 프로이트의 결정론적인 설명을 대신하였다. 프로이트는 성격의 요소로서 신체적 요인과 유아기의 경험을 강조했는데, 아들러는 바이힝거에게서 프로이트의 완고한 역사적 결정론에 대한 반증을 찾았던 것이다. 결국 인간은 과거의 경험보다는 미래에 대한 기대에 따라 행동한다는 것이다. 아들러는 사람의 행동을 유도하는 상상된 중심 목표를 설명하기 위해 허구적 최종목적론(fictional finalism , 虛構的目的論)이란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허구적 최종목적론이란 이상, 허구를 현실을 더욱더 효과적으로 움직인다는 한스 바이힝거(Hans Vaihinger)의 말에서 나온 개념이다. 아들러는 사람의 모든 심리적인 현상은 이 허구적 목적을 이해하기 위해 설명된다고 주장했다. 사람의 궁극적 목적은 허구로서 그것이 실현 불가능할지도 모르지만, 행동의 본능, 충동, , 원인 등을 넘어서 행동 자체를 설명될 수 있다고 했다.

사람들은 스스로 선택한 목적에 따라 자신의 생활을 평가하고 해석한다. 사람들은 목적을 추구하는 데 자신의 독특한 인지능력과 감정을 사용한다. 개인심리학에서 말하는 허구적 목적론에는 무의식적 개념이 들어 있다. 아들러는 최종 목적을 개인이 개별적으로 만든다고 보지만 보통 이해되지 않는다고 믿었다. 또한 목적은 개인의 열등감에 대한 보상의 한 측면이 된다. 개인이 열등감을 자각하는 순간 시작되어 환경에보다 잘 적응하고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우월에의 욕구를 통해서 허구적인 목적을 만들어 낸다. 허구적인 목적을 추구해 나가면서 열등감을 극복하고 완전하게 나아가는 것이다. 열등감이 클수록 극복하는 데 필요한 목적이 더 많아야 한다. 그리고 목적 그 자체는 하나의 보상일 수 있다.

 

아들러는 사람이면 누구나 적어도 세 가지 주요 인생 과제인 일과 여가’, ‘우정이나 사회적 관심’, ‘사랑과 결혼에 직면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 후 수십 년간의 연구를 통해 이 세 가지 주요 인생 과제야말로 안녕과 건강에 있어 핵심이라고 주장하였다. 모삭과 드레이커스(Mosak & Dreikurs)는 아들러에 의해 비쳐온 다른 두 가지 인생 과제를 확인하였다. 자기 지향성(self-direction)을 구성하는 열두 가지 내용은 가치감, 통제감, 현실적 신념, 정서적 자각 및 대처, 문제 해결 및 창의성, 유머 감각, 영양, 운동, 자기 보살핌, 스트레스 관리, 성 정체감, 문화정체감 등이다.

 

아들러는 사람은 불완전한 존재로서 누구나 열등감을 어떤 측면에서나 느끼고 있다고 보았다. 그는 인간이 된다는 것은 자신이 열등하다는 것을 느끼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아들러는 자기완성을 위한 필수요인으로 열등감을 꼽았다. 인간은 자신의 부족한 점을 스스로 인정하고 그것을 극복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였다. , 개인 스스로가 본인이 가진 열등감을 파악하고 지배하는 게 필요하다고 보았다. 개인이 열등감에 사로잡혀 열등감의 지배를 받는 상태가 열등감 콤플렉스다. 아들러가 창설한 심리학에 따르면 인간은 사회적 맥락에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존재라는 것이다.